(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일명 '애숙이 누나'인 김영철 누나가 이상민과 러브라인을 조성했다.
지난달 2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영철이 애숙이 누나, 김희철, 이상민과 어머니 병문안을 갔다.
이날 김희철은 김영철 어머니에게 이상민 사진을 보여주며 "이 사람 어때요?"라고 물었다.
인물은 잘생겼다던 어머니는 자세히 보더니 이상민임을 알아차렸다. 못 알아볼 뻔 했다는 어머니에 김영철 누나는 "상민이 좀 잘 나갈 때 사진"이라고 설명했다.
김희철은 "상민이 형 혹시 애숙이 누나랑 결혼하면.."이라며 조심스레 얘기하자 김영철은 "오늘 안 그래도 내가 매형이라고 불렀다"면서 거들었다.
이에 어머니는 "잘했다 잘했다"며 박수치자 김영철 누나는 "상민이 사업하다가 수십억 갖다 말아먹었는데도 (괜찮냐)" 라고 물었다.
이때 김영철은 "한 번 갔다왔는데 괜찮겠나"면서 이상민이 이혼했음을 언급하자 어머니는 "나이가 몇 살인데? "라며 관심을 보이더니 김영철 누나보다 4살 연하라는 말에 "나이가 어려서 안된다"고 반대했다.
왜 안돼냐고 묻는 김희철에 어머니는 다시 한번 "나이 차이 나서 안 된다.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라"며 못박았다.
그러자 김영철 누나는 "내가 좋다면 어쩔건데"라며 한 술 더 떠 흥미진진한 상황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