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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녀 한송이, 북한 백종원 열풍에 감탄 "많이 발전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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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아프리카TV' 탈북녀 한송이가 백종원의 영향력에 감탄했다. 

4일 한송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북한 평양에 백종원 열풍!! 백종원이 떳다'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그는 "유튜브로 백종원 선생님의 레시피를 따라한다고?"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달 데일리NK에서는 백종원의 레시피가 북한 내에서도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사를 읽고 난 후 "평양 상류층의 입맛을 사로잡은 백종원 선생님"이라고 감탄한 그는 "그 음식을 그대로 만든다고? 북한 주민들 많이 발전했네"라고 감탄하기 시작했다.  

이어 "한류 드라마 열풍이 엄청나기 때문에 한류 드라마에 나온 음식이 있으면 저 음식을 어떻게 만드는지 궁금해하시는 분이 많다"고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원래 북한은 생선에 고춧가루를 쳐서 굽는다. 근데 '겨울새'에서 고춧가루 없이 조기구이를 굽는 장면이 나왔다. 그때부터 우리집은 고춧가루를 안 뿌렸다"고 웃음 지었다. 

한송이 유튜브

한송이는 "유학생들이 백종원의 레시피를 다 적어가지고 따라서 요리를 한다고 한다. 이것도 북한의 변화일거라고 생각한다"고 즐거워했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소를 먹으면 사형이었다. 근데 최근 중국산 소고기가 들어가서 요즘은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식용소를 먹을 수 있다고 하는데 가격 차이는 하늘과 땅차이. 평양 상류층은 스테이크나 떡국을 만들어먹는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송이는 지난 2014년 탈북에 성공해 현재는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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