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KBS2 음악 방송 프로그램 ‘뮤직뱅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의 확산으로 이번주 녹화도 관객 없이 진행한다.
6일 ‘뮤직뱅크’ 측은 “2월 7일 방송은 신종 코로나 발생에 따라 부득이하게 관객 없이 진해하게 됐음을 알려드린다”며 “아울러 출근길도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뮤직뱅크’는 “신종 코로나 추가 확진자 발생에 따라 관중 없이 진행하게 됐다”고 공지했다. 당초 ‘뮤직뱅크’ 측은 발열 감지기, 마스크, 손세정제 등 감염 방지를 위한 준비를 마치고 예정대로 방청객을 받겠다고 했으나 추가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며 관객 없이 방송을 진행하기로 했다.
‘뮤직뱅크’ 뿐만 아니라 KBS의 또다른 음악 프로그램 ‘가요무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방청 신청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뮤직뱅크’는 다양한 장르의 대중가요 및 최신 음악 정보를 전달하는 가요 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방송한다. 진행은 골든차일드 보민과 배우 신예은이 맡고 있다.
한편 ‘뮤직뱅크’는 다음달 21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코카콜라 아레나에서 ‘2020 뮤직뱅크 월드투어 인 두바이’를 진행한다. 두바이로 향하는 가수는 엑소(EXO)의 백현, 갓세븐(GOT7) 유닛 저스투(Jus2), 몬스타엑스(MONSTA X), 트와이스, 세븐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