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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된 광주21세기병원 의료진·환자 134명 모두 신종코로나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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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입원한 사실이 밝혀져 격리된 광주21세기병원의 의료진과 환자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6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와 질병관리본부는 전날 이 병원의 직원 46명, 환자·보호자·간병인 88명 등 총 134명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 검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4일 16번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을 당시 이 병원에서 머문 사람들이다.

확진 판정이 나오자 이 병원은 곧바로 출입이 통제되고 이들은 모두 격리됐다.

16번 환자와 같은 층에 있던 23명은 고위험군으로 분류하고 병원에 그대로 격리하고 있다.

31명은 저위험군으로 분류돼 광주소방학교 생활관으로 옮겨졌고 나머지는 자가 격리자(능동 대상 감시자)로 분류해 지속해서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이들은 잠복기인 14일(2월 17일)이 지날 때까지 격리된다.

'16일 무방비'에 306명 접촉•추가 감염…광주 발칵 (CG) [연합뉴스TV 제공]
'16일 무방비'에 306명 접촉•추가 감염…광주 발칵 (CG) [연합뉴스TV 제공]

확진자가 나오고 이틀 간 접촉자와 격리자의 숫자가 바뀌면서 혼선을 빚고 있다.

시는 당초 전날에는 의료진·간호사·직원 70명, 환자 70명 등 총 140명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 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일부 의료진·환자가 광주21세기병원과 광주소방학교에 옮겨지지 않고 자가 격리됐고 검사를 이미 받은 상태여서 숫자가 변경됐다고 해명했다.

관리 주체인 시가 질병관리본부나 현장 관계자와 제대로 소통이 이뤄지는지 의문이 드는 대목이다.

시는 전날 질병관리본부로부터 16번 환자의 접촉자 306명의 명단을 받아 해당 자치구로 보내고 상태 확인에 들어갔다.

자치구별로 접촉자의 소재와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관리'에 들어갔다.

질본으로부터 명단을 받은 뒤 추가 확인하는 과정에서 접촉자는 340명으로 늘어났다.

또 16번 환자와 같이 입원했다가 감염된 딸(18번 환자)의 이동 경로를 추가로 파악해 접촉자를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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