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안 부결 후 보인 반응이 네티즌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하원이 통과시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상원이 부결시키며 최종적으로 탄핵 정국이 종결됐다.
이날 개최된 상원 본회의에서는 권력 남용과 의회 방해 등 두 가지 탄핵안에 대한 표결이 진행됐다. 투표 결과, 첫 번째 권력 남용 혐의 부분에서는 유죄 48표, 무죄 52표가 나왔으며, 두 번째 혐의에서는 유죄 47표, 무죄 53표가 나왔다.
이로서 도널드 트럼프는 탄핵 정국을 마무리하고, 11월 대선을 준비하게 됐다. 도널드 트럼프의 탄핵이 흐지부지되고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그의 국정 연설문을 찢는 모습으로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트럼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낸시 펠로시가 연설문을 찢는 장면을 게재하며 “그녀에게도 참으로 부끄러운 행동”이라고 공개적으로 조롱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대선 라이벌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부자에 대한 수사를 조용하며 이를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원조와 연계했다는 ‘우크라이나 스캔들’로 탄핵 대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