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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 어린 나이부터 했던 아역 생활에…"제일 무서운 건 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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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문근영이 속마음을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문근영이 느낀 타인의 심리'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 속 문근영은 빨간색 상의를 입고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어릴 적부터 수많은 타인의 평가를 받아온 문근영은 "사실 그게 제일 무섭다. 다른 사람을 만날 때 나는 이 사람이 처음인데 상대는 나에 대해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어 생각했던 거 하고 다르네?", "내가 알았던 거랑 다르네?" 라고 저에 대해 모르면서 너무 쉽게 평가를 한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문근영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문근영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그는 "비난을 하기도 하고 칭찬을 하기도 하고 그런 일련의 과정들을 계속 느끼면서 살아와서 그게 굉장히 무섭고 안 좋다고 생각한다"며 "아프지 않기 위해 스스로 방어막을 치고 있는 건지 모르겠지만 그 방어막 중 하나는 '사람은 다 그래'라고 생각하는 게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지금 먹고사는 게 너무 바쁘고 치열하고 (그런데) 누구의 마음을 배려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거기에 시간으 할애하고 누가 그러겠냐"고 덧붙이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안타까워요... 좋기만 하진 않았군요", "다른 사람을 이해한다는 게 어떤 기분일까요ㅠㅠ 진짜 대단해요", "ㅠㅠ사람 때문에 힘들었는데도 사람을 이해한다는 게 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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