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배다해가 '실화탐사대'에 출연한 심경을 고백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는 배다해가 출연했다. 이날 배다해는 4년 동안 악플러에게 시달린 사연을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배다해는 악플러에 대한 법적 대응을 하지 않은 이유로 "이런 것도 견뎌내야 되는 게 이 일을 하는 것에 대한 대가 혹은 치러야 되는 의무가 아닐까 (생각했다). 어쨌든 공식적으로 나는 노래를 하는 사람이고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어서 당연히 받아야되는 어떤 일종의 비난, 비판 중의 하나인가라는 생각을 저도 모르게 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방송 후 배다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4년간 받아온 악플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사실 많이 고민되고 걱정이 많았는데 조금은 예민하고 또 많이 조심스럽고 걱정스러웠던 부분에 대해 신중히 다뤄주셔서, 꼭 전달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잘 담아주시고 잘 지켜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1983년생인 배다해의 나이는 올해 38세로, 지난해 1월 종영한 채널A '보컬플레이'에 출연했다.
한편 MBC '실화탐사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