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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어쩌다 FC’ 떠나나?…남궁민 만나 ‘재송 드림즈’ 입단 합의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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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김병현이 '어쩌다 FC'를 떠나 타 팀으로의 이적을 발표해 충격(?)을 안긴다.

김병현은 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림즈 백승수 단장님 스카웃하러 갔다가 설득당해서 드림즈입단하고 왔습니다 ㅋㅋㅋ너무 재미있는 스토브리그 파이팅 너무멋진 남궁민씨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병현은 남궁민과 악수를 하면서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이다. 실제로 두 사람 앞에 계약서로 보이는 문서가 나와 있어 정말로 재송 드림즈에 입단한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김병현 인스타그램
김병현 인스타그램
김병현 인스타그램
김병현 인스타그램

이어진 사진서는 백승수 단장의 책상에 앉아 흡족한 표정으로 컴퓨터를 만지작거리는 모습이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산전수전다겪고 잠시 축구계를 갔다온 베테랑 마무리 투수 김병현", "개그맨이신가욬ㅋㅋㅋㅋㅋㅋㅋ", "사장님 햄벅해보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장예인 아나운서는 "위원님 드림즈 입단하시는겁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는 댓글로 그의 입단을 축하했다.

1979년생으로 만 41세가 되는 김병현은 미국 메이저리그(MLB)서 활약했던 투수로, 현역 시절 월드시리즈 우승을 두 차례 경험한 바 있다.

선수 은퇴 후에는 여러 식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MBC서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더불어 '뭉쳐야 찬다', '편애중계' 등의 예능에 출연하면서 '법규형'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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