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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정문에 “우한 힘내” 중국어 현수막 걸려 시선 집중…“응원 메시지일 뿐” vs “중국학교인가” 의견 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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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한국외대)서 중국어로 된 현수막이 내걸린 것에 대해 네티즌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서는 한국외대 서울캠퍼스의 정문에 걸린 현수막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에는 '한국외국어대학'이라는 명의로 "우리 모두는 한국외대의 학생이다. 우한 힘내라, 중국 힘내라!"라는 내용이 담긴 현수막이 펄럭이고 있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해당 문구는 한국외대 홈페이지서도 확인할 수 있었으며 'We are all with you'(우리 모두는 너희와 함께다)라는 문구까지 덧붙여져 게시되었다.

분명히 현재 우한 폐렴 사태에 대한 응원 내용이었으나, 현수막의 문구나 언어에 대한 평가가 엇갈렸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내용은 별 내용 아니라 문제될 건 없네", "그냥 힘내라는 말 아님?", "학생들이 내는 성명이니까 이해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한국어도 병기하지 좀 아쉽다", "다른 내용 다 문제없는데 마지막에 중국 힘내라는 말이 너무 그렇다", "홈페이지 메인에까지 걸 내용인가"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이들도 있었다.

지난해 11월 있었던 홍콩 시위 지지 대자보 사태 당시 교측이 중국인 유학생들의 입장을 대변한 듯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비판적인 입장을 보인 이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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