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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박세리, 집 초대→후배 향한 애정 드러내…다음주 사부는 '김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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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집사부일체' 박세리가 책임감을 고백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박세리가 후배들을 향해 감사함을 전했다. 

이날 박세리 '레전드하우스'에 방문한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저녁식사로 돼지 직화구이를 택했다. 자리에 앉아 고기를 굽던 김동현은 "8~9살때 친척집에서 이렇게 먹은게 기억이 난다"고 즐거워했다. 박세리는 "맛있는 것도 혼자 먹는 것보다 나눠먹어야 맛있다"고 공감했다. 

이승기는 "사실 운동선수들 중에도 박세리는 레전드 아니냐"고 입을 열었다. 김동현은 "사부님은 TV 시작하고 끝날 때 나오시지 않느냐"고 이야기했다. 

'집사부일체' 캡처

이상윤은 "IMF 겪었던 세대인데 그때 희망을 많이 줬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이에 박세리는 "(나는) 운이 좋은 사람이다. 같은 꿈을 꾼다고 해서 같은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서 "처음에 갔을 때는 정말 무시당했다. 되게 자존심 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어느 순간 누군가의 꿈이 된 것에 대한 책임감이 생긴다. 후배들이 고맙고 계속해서 (역사를) 연결해주고 있다"고 후배를 향해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다음주 '집사부일체'에서는 새로운 사부가 등장할 예정이다. 이에 전도연은 "흥이 많은 친구"라며 사부의 정체를 궁금케 했다. 현재 네티즌들은 김남길이 출연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이어가고 있다.

'집사부일체'는 청춘들과 마이웨이 괴짜 사부들의 동거동락 인생과외를 그리고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SBS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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