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미운 우리 새끼’ 김희철, 이수근이 신동에게 뮤직비디오 조회수 공약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물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수근, 김희철, 신동은 조회수 공약 실패를 위한 계곡물 입수를 위해 모였다.
이날 세 사람은 서로에게 잘못을 미루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근은 “신동 감독이 한 80%는 잘못 했다”며 “있지 위주로 갔어야지”라고 질책했다.
김희철 또한 “우리 말고 있지를 찍었어야 한다”고 있지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이수근은 “아무튼 다 오라 그래, 뮤비 찍은 카메라팀이든 오디오 팀이든”이라고 우겼다. 신동은 “있지도 와야 하는 거 아니냐”고 거들었고, 이수근은 “진영이 형도 와야지 이 정도면”라고 공감했다.
신동은 “아니다, 내가 보기에 이건 이걸 처음 기획한 사람이 제일 잘못했다”며 기획자가 누군지 물었다. 김희철은 “이수만 선생님”이라고 변명했지만 신동은 “거짓말 치지 마라. 형이잖아”라고 반박했다.
이어 이들은 편곡자, 미우새 모벤져스, MC 신동엽과 서장훈까지 책임을 전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수근, 김희철은 지난달 15일 ‘우주쪼꼬미’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개 당시 두 사람은 24시간 내에 100만뷰가 넘지 않으면 얼음물에 입수하겠다고 공약을 걸었다. 그러나 ‘우주쪼꼬미’의 조회수는 42만뷰로 절반을 넘기지도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