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가수 윤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으로 팬미팅 취소 소식을 전했다.
5일 윤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월 8일 팬미팅을 부득이 취소하게 되었다”며 “여러분들과 좋은 시간 보내려고 열심히 준비했는데 댄싱 알파고 윤은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모두의 건강이 우선이다”고 밝혔다.
이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B형 독감 유행에 걱정이 많으실텐데 우리 마음 편히 이날 푹 쉬고 곧 또 만나요. 다시 만날 날을 위해 정성스럽게 준비하고 있을게요!”라고 말했다.
이를 본 팬들은 “홀릭스도 그렇구 누나도 많이 아쉬우시겠지만 상황이 상황인 만큼 오히려 잘 된거라 생각해요” “아쉽지만 다음에 봐요!” “언니 언제하든 갈 거니까 곧 봐요. 언니도 결정하느라 힘들었을텐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그를 위로했다.
이날 윤하의 소속사 C9 엔터테인먼트 측도 공지를 게재했다. C9 측은 윤하의 팬카페를 통해 “8일 개최 예정인 윤하(YOUNHA) ‘Y.HOLICS’ 4기 팬미팅이 당사와 아티스트, 공동주최사 및 대관처와의 심도있는 논의 끝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 등 이유로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환불 절차 및 취소 수수료 등을 공지했다.
한편 윤하는 지난달 6일 앨범 ‘UNSTABLE MINDSET’을 발매, 타이틀곡 ‘먹구름’으로 활동했다. 이번 앨범에는 방탄소년단 RM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WINTER FLOWER(雪中梅)’이 수록돼 특히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