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나가쇼' 연반인 재재, "비혼주의인데 축의금 돌려받는 법 고민…"

(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체험 사람의 현장 막나가쇼' 연반인 재재가 축의금 돌려받는 방법을 밝혔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체험 사람의 현장 막나가쇼' ‘WHO?누규?’ 코너에서는 1030세대의 떠오르는 문화의 아이콘, 대세 크리에이터 재재를 만났다.

스브스뉴스의 PD 겸 크리에이터로 활동중인 재재는 새로운 문화를 파헤치고 신문물을 전파하는 ‘문명특급’ 콘텐츠를 진행하고 있다. 

넘치는 끼와 활기찬 진행으로 요즘 세대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연예인과 일반인을 합친 단어 ‘연반인’이라는 수식어를 최초로 만들어낸 인물이다.

재재는 실제 비혼주의자냐는 이경규에 "결혼 생각은 없다. 제 선택지에서 결혼이 필수 조건이 아니였다"고 답했다.

이경규는 "10년, 20년 전만 해도 결혼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받아들여졌는데 지금은 기승전 비혼도 된다"며 공감했다. 재재는 "결혼이라는게 동년배 친구들에게 하나의 선택지로 남은 거 같다"고 전했다.

또한 재재는 "비혼의 가장 큰 오해가 혼자 있는게 아니다. 어떤 주거 형태든 함께 살 수 있다. 저는 절대 혼자 살지 않을 거다"라며 가족들 반응에 대해 "언니나 엄마는 같은 여성이라서 그런지 '결혼도 너의 선택이다'라고 하는데 아버지는 장난인줄 안다"고 말했다.

재재는 "난 결혼하지 않을 건데 축의금을 어떻게 돌려받지 고민했는데 (비혼식) 좋은 방법인 거 같다"며 만족스러워했다.

 JTBC ‘막나가쇼’는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