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하승진이 셋째를 희망하는 아버지에게 보인 반응이 화제다.
지난 4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하승진과 김화영이 명절을 맞이해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다.
하승진과 김화영의 세배를 받은 하승진의 아버지는 “건강하고 올해는 하는 일 다 잘되고, 제일 좋은건 셋째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자녀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이를 본 장영란은 “이미 묶은 걸 모르시나요?”라며 하승진이 정관수술을 한 사실을 언급했다. 금기와 같은 말을 한 아버지에게 김화영의 동생은 멋쩍게 웃으며 “왜 이상한 이야기를”이라고 옹호했고, 씨없는 걸리버는 넋이 나간 듯 허공을 바라보더니 “사람 약 올리는거야 일부러?”라고 착잡한 얼굴을 해 폭소케했다.
화룡점정으로 장영란은 “생산직 아니잖아요”라고 물었고, 하승진은 덤덤하게 “서비스직으로 바꾼지 오래됐죠”라며 덤덤하게 차원이 다른 유부개그로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진짜 미친 드립이다”, “인터넷에 떠도는 유머 같은데 왜 이렇게 웃겨”, “따라갈 수 없는 기혼자들의 농담” 등 반응을 보이며 웃었다.
하승진 가족이 활약 중인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