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나는 트로트 가수다’ 중장년층 아이돌 박서진이 폭발적인 무대를 예고했다.
5일 방송될 MBC 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서 장구의 신 박서진이 출연한다.
박서진은 중장년층 아이돌이라 불리며, 트로트계에서 가장 핫한 스타 중 하나. 그는 장구와 트로트를 결합한 이색 퍼포먼스로 데뷔와 동시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나는 트로트 가수’ 본방송 전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박서진의 단독 콘서트 현장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박서진의 콘서트는 티켓 오픈 동시에 초고속으로 매진되며 암표까지 기승하는 등 화제를 몰았다.
콘서트 당일에는 대절 버스를 타고 전국에서 온 팬들이 모여 문전성시를 이뤘다. 그의 상징색인 노란색으로 무장한 팬들은 “장구도 잘 치시고, 이쁘시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매력 포인트다”고 칭찬을 이었다.
특히 박서진은 앞서 공개된 사전 영상에서 “어린 게 매력이다”며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보였던 바, 그가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서 어떤 무대가 어떨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 가운데 흰 줄무늬 슈트를 깔끔하게 차려입은 박서진이 “어매”를 부르며 울부짖는 듯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모습이 예고돼 기대감을 더했다.
1995년생 올해 나이 26세인 박서진은 지난 2013년 데뷔했다. 데뷔 전 그는 본명 박효빈으로 ‘인간극장’에 출연한 과거가 있다. 당시 그는 두 형이 갑작스러운 병으로 세상을 떠난 가족사로 안타까움을 안기기도 했다.
아픔을 극복하고 트로트 가수의 꿈을 이룬 박서진은 현재 ‘나는 트로트 가수다’ 출연뿐만 아니라 콘서트 및 행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편 MBC 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는 조항조, 김용임, 금잔디, 박구윤, 박혜신, 조정민, 박서진 등 트로트 가수 7인이 출연해 음악 경연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MBC 에브리원, MBC스포츠플러스, MBC뮤직, MBC드라마넷, MBC온에서 동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