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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한 팬이 폭로한 '악개' 오픈톡엔 "기자 신상공유 및 특정멤버 악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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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방탄소년단(BTS)의 한 팬이 조직적으로 활동중인 '악개'(악성 개인팬) 오픈톡 에 대해 폭로하는 글을 올려 트위터에서 화제를 모았다.

지난 4일 '공론화'라는 계정의 트위터리안은 "조직적으로 활동 중인 악개 오픈톡을 공론화합니다. 헤이트는 또 다른 헤이트를 낳으며 결국은 방탄 전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시고 앞으로는 모두가 긍정적인 방향으로만 힘을 써주셨으면 합니다. 방탄소년단의 모든 멤버들이 더 이상 내부의 적으로부터 공격받지 않기를 바랍니다"라며 폭로글을 게재했다.

글쓴이는 "최근 악개 오픈톡 구성원인 지인으로부터 해당 톡방 캡쳐를 전달받았다. 41명으로 구성된 톡방은 여러 번 방을 옮기며 이어져왔고 최애의 기사나 영상 댓글 관리 등 최애를 지원하고자 들어간 지인의 의도와 달리 방탄소년단 멤버들에 대한 지속적인 헤이트와 댓글 테러, 올팬인 척 특정 멤버 언급이나 칭찬에 항의, 멤버 간 이간질 등 공격 모의가 이루어지고 있었다"면서 "회의감을 느낀 지인은 저에게 카톡을 보여주며 상의했고 고민 끝에 공론화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트위터 캡쳐
해당 카톡방 캡쳐 내용

그러면서 첨부된 캡쳐를 예시로 "블랙스완 첫 공개 무대 후 한 멤버(지민)에게 긍정적으로 포커싱 된 기사가 올라오자 해당 기사의 링크와 기자 신상을 공유하고 기사의 제목과 본문에서 멤버의 이름과 사진이 삭제되도록 기자의 연락처로 단체 항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다른 예로는 세젤미 투표에 대해서도 주최 측에 항의를 하거나 투표를 방해하고 평소에도 빈번히 인터넷 기사나 커뮤니티에 좌표를 찍고 몰려가 멤버들에 대한 악플을 달았다"고 주장했다.

글쓴이는 "어느 멤버 악개를 막론하고 이러한 행위는 업계 관계자들과 대중, 방탄소년단 전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실직적인 피해로 돌아오게 된다"면서 특정 팬덤 저격을 위해 공론화하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밝혔다.

이어 "이런 톡방에서 파생된 문제들이 한 멤버뿐 아니라 결국 모든 멤버에게 피해를 입히고 내부 분열을 일으킬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팬덤 전체가 예의주시하며 경계하고 톡방에 있는 분들이 무엇이 최애를 위한 일인지 깨닫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해당 내용은 트위터 RT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고 '#조직적으로 활동중인 악개 오픈톡 공론화' 라는 해시태그로 실트(실시간 트윗) 1위를 기록하는 등 많은 방탄소년단 팬들 사이서 이슈로 떠올랐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헐 아니 한 그룹에서 왜 그러지", "솔직히 노동하는거보면 저런 단톡방 다 있지 않나 아이돌팬덤 ", "여기만 수면위로 까진거지 아이돌판 다 똑같음 ", "기자들은 뭔죄임...진짜 할일없나봐"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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