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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보이스 피싱 조직 사무실? ‘주거 지역 이용’…“기본급 없지만 월 600만 원 소득”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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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PD수첩'이 보이스 피싱 조직에서 일 했던 청년을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한국인 보이스 피싱 조직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중국의 연길을 찾아갔다.

이날 'PD수첩' 제작진은 실제 보이스 피싱 조직 활동에 개입했었던 이경수(가명) 씨를 한 동네에서 만났다. 이경수 씨는 "보이스 피싱 사무실 등 이런 곳이 거의 다 밀집돼 있는 곳이 이 동네"라고 말했다.

MBC 'PD수첩' 방송 캡처
MBC 'PD수첩' 방송 캡처

또한 그는 "비싼 차들이 있으면 거의 대부분 다 보이스 피싱 하러 와 있다고 보시면 된다"라며 "이런 동네에 비싼 차들이 와 있을 이유가 없으니까"라소 설명했다.

'PD수첩'에 따르면 보이스 피싱 조직은 감시를 피해 주거지역에 사무실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었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국정원 국제범죄정보센터 출처의 영상을 통해 실제 보이스 피싱 조직의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들은 모두 평범한 집안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PD수첩'에서는 실제 보이스 피싱 조직원 면접 녹취를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녹취에서 보이스 피싱 조직원은 "기본급은 없는데 이게 진짜 그냥 뭐라고 할까. 그냥 가나다라마바사만 할 3줄 알아도 월에 600만 원은 벌어간다. 첫 달만 못 벌고 거의 두 세 번째 달은 거의 한 600만 원 정도는 아무리 못해도 만진다. 그 이후부터는 평균적으로 1천 만 원 이상은 그냥 만진다"며 고소득을 장담하고 있었다.

해당 방송이 공개된 이후 시청자들은 "내부 제보자 신원 보호 잘 해야할 듯:, "진짜 무섭네요", "진짜 심각하네요", "총책을 체포했는데 구속영장 기각이라니", "도대체 영장 기각한 검사가 누구냐", "다 구속시켜야죠", "수사 좀 잘 됐으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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