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2’ 안효섭이 쓰러진 한석규를 보고 절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는 김사부(한석규 분)가 버스 전복 사고로 인해 다친 환자들을 돌보고 쓰러지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한석규는 버스 전복 사고로 다친 만삭의 임산부를 심폐 소생하고, 현장으로 뛰어온 서우진(안효섭)에게 맡기고 다른 환자들을 동시에 돌보는 등 고군분투가 이어졌다.
우산을 관통한 남자와 양쪽 다리가 버스 밑에 깔린 남자를 두고 한석규와 박민국(김주헌 분)이 날카롭게 대립하기도 했다. ‘두 사람 다 살릴 수 없다면 의식 있는 사람을 살려야 한다’는 김주헌의 이야기를 들은 한석규는 “둘 다 살린다”고 분노를 드러냈다.
한석규는 수술 당시 식은땀을 흘리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움직이지 않는 손을 붙잡고 가까스로 수술을 마친 한석규는 통증을 참으며 그대로 소파 위에 누웠다. 진료실에 불이 켜진 것을 확인하고 돌아가던 안효섭은 소리를 듣고 잠긴 문을 열려고 안간힘을 썼다.
이어 경비와 함께 문을 따고 들어간 안효섭은 의식을 잃고 쓰러진 한석규를 보고 울부짖는다. 차분하게 그의 상태를 살펴본 배문정(신동욱 분)은 치료에 나섰다.
한편,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21.8%, 전국 시청률 20.8%, 순간 최고 시청률 22.9%를 기록하며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5주 연속으로 화요일 방송된 지상파-종편 프로그램 중 채널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