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나쁜사랑'에 출연하는 윤종화가 부모님께 오승아와 결혼을 하겠다고 알렸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나쁜사랑' 46회에서는 오승아와 결혼을 결심한 윤종화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오승아가 "저 구해줬을 때 다짐했다. 다시는 이 사람 놓치지 않겠다고. 절대로 제 손 놓지 말아요"라고 한 말을 곱씹던 윤종화는 오승아의 전화를 받고 놀란 표정을 지었다.
엉망이 된 집을 보고 윤종화는 "집이 왜 이렇냐. 설마 도둑이 든거냐"고 물었고 오승아는 "사모님이 (그러셨다). 아무래도 안 되겠다. 우리 그냥 헤어지자"고 답했다.
눈물을 흘리던 오승아는 "사모님이 이렇게 반대하시는데 더 이상 힘들게 하고 싶지 않다. 그냥 헤어지자"고 말했고 윤종화는 "나 믿죠?"라는 말을 남기고 본가로 건너갔다.
본가에 도착한 윤종화는 "두 분께 드릴 말씀이 있다"라는 말과 함께 오승아를 데려왔고 "저 이 사람과 결혼 하겠다"고 폭탄선언했다.
한편 MBC '나쁜사랑'은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 한가운데서 사투를 벌이는 여인의 이야기인 동시에, 조건 없는 사랑을 베푸는 모성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매주 평일 오전 7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