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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맛좀보실래요' 서도영, 이슬아와 이혼-장선율 "엄마 안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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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기자]
'맛 좀 보실래요?'에서 서도영이 이슬아와 이혼하게 됐고 장선율은 엄마를 보고싶지 않다 얘기했다.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5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62회에서는 이진상(서하준)이 도여사(이현경)가 자신에게 정준후(최우석) 회사의 자리 하나를 줄까 싶어 백일몽에 젖는다. 이진상은 자신이 대표가 된 것을 상상하고, 비서가 직접 아메리카노를 준비해서 자신에게 갖다주며 모두가 자신에게 아부하는 상상을 한다.

직접 비서의 안마를 받으며 이진상은 자신은 정주리(한가림)를 두고 엉큼한 상상에 푹 빠져 잠을 자고, "이러지마. 이러지마"라고 홀로 잠꼬대한다. 그 모습을 본 정주리는 "허니! 허니!"라고 부른다. "김비서가 누구야?"라고 묻는 정주리에 이진상은 "어, 어. 그게"라고 말한다.

정주리는 "허니, 지금 꿈꿔? 그것도 다른 여자 꿈? 몰라. 내려온다더니 오지도 않고"라며 성질을 부린다. 이진상은 "주리야! 주리야! 잠깐 잠들어서 그래!"라고 말한다. "아니 하필 왜 그때 딱 깨"라며 이진상은 오히려 정주리에게 짜증을 내고, 한숨을 쉰다. 집에 있던 강해진(심이영)은 자신에게 다가온 오대구(서도영)에 뭐 필요한 거 있냐 묻는다.

오대구는 "아뇨. 그게 아니라 이거"라며 자신이 산 노트북을 건넨다. "블로그 운영하면 필요할 것 같아서요"라고 노트북을 주는 오대구에 강해진은 "아저씨가 이 비싼 걸 나한테 선물로 주잖아요. 나 정말 컴퓨터 할 줄 모르는데"라고 웃는다. 오대구는 "하면 쉬워요. 필요한 거 다 깔아뒀으니까 이거 가져가요"라고 말한다.

강해진은 오대구에게서 노트북을 받고 머쓱해하며 노트북을 찬찬히 뜯어본다. 식탁에 앉은 강해진은 비장한 마음, 설레는 마음으로 노트북을 열어본다. 다음날 이백수(임채무)는 거실에 홀로 앉아 있다. 이진봉(안예인)은 이백수에 "아빠, 나 어때?"라고 옷을 입고 나와 물어본다.

"예뻐? 안 예뻐?"라는 이진봉에 이백수는 "예쁘지. 들인 돈이 얼만데"라고 얘기하고 이진봉은 "아 진짜. 들인 거 따지지 말고. 다시 잘 봐봐"라고 말한다. 이백수는 "예쁘다, 예뻐. 내 눈엔 네가 제일 예쁘지"라고 말한다. 그러자 이진봉은 아직도 만족스러워하지 못하고, 이백수는 "근데 너 알바간다더니 왜 이쁜 걸 따지냐?"라고 묻는다.

이진봉은 혼자 치킨 먹기 싫다는 아버지 이백수에 "그럼 부동산 가서 허사장 조사장님이랑 한판 때리면 되는 거지"라고 말한다. 이백수는 "아휴, 진짜. 진봉아! 진봉아!"라고 불러보지만 이진봉은 이미 외출하러 현관을 나선다. 부동산에서는 조사장과 허사장이 오옥분(이덕희)이 일을 잘하는 것에 대해 얘기한다.

오옥분은 "그렇쥬? 내가 괜히 추천한게 아니라니께유"라며 동네 아주머니한테 영업을 시도하고 아주머니는 "이거 하면은 여사님처럼 날씬해지나?"라고 웃는다. 오옥분은 "그런데 이거 하면은 몸이 가뿐해서 시원해져가지고 잘 돌아다니게 되더라고. 살도 빠지고"라고 말한다.

아주머니는 결국 오옥분에 추천에 따라 의료기구를 구입하고, 조사장과 허사장은 "봐봐. 보통이 아니라니까"라고 오옥분의 영업 스킬을 칭찬한다. 오옥분은 식사를 하기 위해 허사장, 조사장과 함께 식탁에 둘러앉는다. 조사장은 "그러지 말고 우리 부동산에 와서 일하시는 건 어때요"라고 묻는다.

오옥분은 "나는유. 내가 써본 것만 팔아유"라고 말하고, 허사장은 "들었지?"라고 말하며 웃는다. 허사장은 오옥분에 밥을 사겠다고 말하고, 조사장은 "그럼 나는?"하고 묻는다. 허사장은 "그래, 뭐. 내가 밥값 쏠게"라고 시원하게 얘기한다. 오옥분, 허사장, 조사장이 도란도란 둘러앉아 점심을 먹고 이백수는 부동산을 찾아왔다가 그 풍경에 놀란다.

이백수는 "나만 빼놓고 아주"라며 홀로 화를 낸다. "아우 씨"하며 들어가지도 못하고 결국 집으로 다시 온 이백수. 이백수는 깨끗한 밥솥과 부엌을 보다 찬장에 있는 라면을 꺼낸다. 라면 하나를 싱크대 위에 내려놓고 "어이고. 아들 놈 하나 잘못 둬서 만날 친구도 없고"라며 한탄하는 이백수.

이백수는 부엌을 둘러보다 "집은 또 왜 이렇게 텅 빈 것 같어?"라고 다시 한숨을 쉰다. 그때 이진봉은 강철진(송인국)의 자리에 치킨을 두기 위해 오늘도 찾아간다. 치킨을 자리에 뒀다가 강철진의 자리에도 한번 앉아보는 이진봉. 이진봉은 환히 웃으며 강철진의 책상에 놓여있는 대본도 한번 본다. 그러다 강철진의 펜도 만져보는 이진봉.

강철진은 이진봉을 발견하고 "지금 뭐하는 겁니까? 왜 남의 자리에 앉아 있어요?"라고 묻고 이진봉은 "지나가다 다리가 너무 아파서"라고 변명한다. 이어 후다닥 나가는 이진봉. 그런 이진봉을 강철진이 소리쳐 부르고 "이거 도로 가져가요"라고 치킨을 건넨다. 이진봉은 "청탁 같은 거 아니라고 했잖아요. 마음이라고요"라고 말한다.

강철진은 "그래서 더 못 받아요. 이진주 씨 마음같은 거 받을 생각 없어요"라고 말한다. 이진봉은 "왜요? 얘기해봐요. 납득이 가면 나도 그만 포기할거니까"라고 말한다. 강철진은 한숨을 쉬고서 "그럼 얘기하라니까 얘기하죠. 첫째, 난 이진주 씨처럼 아무 목표도 없이 생각 않고 사는 사람 싫어합니다. 둘째 남의 감정 상관없이 무턱대고 들이대는 사람도 싫어하고요. 셋째, 난 똑똑한 여자 좋아해요"라고 말한다.

단호한 강철진의 거절의 말에 이진봉은 살짝 눈물이 나려 하지만 씩씩하게 참고 "오케이. 잘 알았어요. 정말 난 아니네요. 깨끗이 포기할게요"라고 말한다. 강철진은 다시 치킨을 내밀며 "이건 가져가요"라고 말하고 이진봉은 "아뇨. 이건 내 마음이니까 쓰레기통에 쳐박아 버리세요"라고 말하고서 자리를 뜬다.

강철진은 불편한 마음으로 자리에 앉고, 그때 또 다시 숨어있던 팀원들이 하나 둘 고개를 들고서 "야, 너 너무 매정하다"라며 "내일부터 우리 치킨 못 먹는 거야?"라고 강철진을 원망한다. 강철진은 그에 어이없어하고, 이진봉은 홀로 눈물을 닦으며 엘리베이터 앞에 선다. 

그러다 이진봉은 자신이 강철진의 만년필을 얼떨결에 가져왔단 사실을 알게 된다. 강철진은 "결혼 안 하고 연애만 하면 되는거지", "밤에만 적당히 만나고, 응?"하는 팀원들의 못된 말에 "그만하세요"라고 말한다. 그때 이진봉이 만년필을 돌려주려고 다시 자리로 왔었고 "이거. 이거 돌려주러 왔어요. 그래요. 나 자존심도 없이 매달렸어요. 근데 그게 뒤에서 비웃음 당할 일은 아니지 않나요?"라고 팀원들에 쏘아 붙인다. 

"감독님, 첫째 둘째 셋째 잘 들었어요. 근데요. 첫째, 나 목표도 없이 사는 사람 아니에요. 감독님한테 우습게 들리겠지만 감독님 여자친구 되는거 그게 내 목표였거든요. 둘째 무턱대고 들이댄 거 미안해요. 하지만 사람이 사람 좋아하는데 계산하면서 행동해야 된다 생각하지 않았어요. 지금도 마찬가지고요. 셋째, 똑똑한 여자. 그건 내가 어쩔 도리가 없네요. 그래서 포기하는 거예요. 볼펜은 여기다 놓고 갈게요"라고 이진봉은 말한다.

그리고 볼펜을 내려놓은 후 돌아서는 이진봉. 그런 이진봉에 강철진은 대답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 아르바이트 하는 곳으로 돌아온 이진봉은 다시 테이블에 앉는다. 사장은 "일 있는데 어디갔다가 이제 와요"라고 묻는다. 이진봉은 "나 맥주 한 잔만 줘요. 내 월급에서 까면 되잖아요"라고 말한다. 사장은 "맥주까지 마시면 월급을 얼마나 받아내려고 그래요?"라고 말하고, 이진봉은 "나 안 똑똑하니까 계산할 줄 몰라요. 빨리 맥주 주세요. 난 안 똑똑하니까 맥주나 마실래요"라고 소리친다.

직원은 사장의 옆에 다가와 "그것봐요. 제가 좀 이상하다고 그랬잖아요"라고 말하고 배달을 간다. 사장은 황당하단 듯 주방으로 들어가고, 이진봉은 넋이 나간 사람처럼 자리에 앉아 있다. 그날 밤 오옥분은 "엄마, 나 왔어"라는 강해진에 "이 시간에 쟤가 웬일이여"라며 놀란다.

강해진은 "아이고, 유리 자네"라고 웃는다. 오밤중에 웬일이냐는 오옥분에 강해진은 "오늘 하루 종일 엄마랑 유리 보고싶어서"라고 웃는다. 오옥분은 무슨 일이 있냐며 걱정하고, 강해진은 "엄마. 나 편하게 잘 지낸다니까. 진짜야. 엄청 편하게 지내"라고 안심시킨다. 오옥분은 "자식 떼어놓고 살면서 퍽도 편하겄다"라고 혼잣말을 한다. 

강해진은 자고 있는 유리를 사랑스럽게 보며 "우리 유리 많이 컸네"라고 웃는다. 그 시각 오광주(장선율)도 오대구와 함께 잠들기 전 이야길 나누고 있었다. 오광주는 "내일 아줌마 오지? 오늘은 아빠랑 자고 내일은 아줌마랑 자고. 신난다"라고 웃는다. 오대구는 "광주는 아줌마 좋아?"라고 묻고 오광주는 "응! 아빠 다음으로"라고 말한다.

오대구는 "광주야. 나 광주한테 좀 할말이 있는데. 아빠, 이제 엄마랑 같이 안 사려고"라고 말한다. 오광주는 놀라서 눈을 동그랗게 뜨고 오대구는 "중요한 결정인데 이렇게 말해서 미안해"라고 말한다. "아빠랑 엄마가 서로 양보하고 사이좋게 살았어야 되는데 자꾸 싸우게 되서. 광주 때문이 아니고 아빠 때문이야"라고 말하는 오대구.

오대구는 "그치만 광주가 엄마 보고싶다고 하면 언제든 보게 해줄게"라고 말한다. 오광주는 "그럼, 안 보고 싶으면 안봐도 돼? 나 엄마가 안 보고싶은 것 같아서"라고 얘기한다. "이렇게 말하면 내가 너무 나쁜 애 같은데. 그냥 아빠랑 아줌마랑 셋이 살았으면 좋겠어. 엄마는 다시 그냥 프랑스에 가고"라고 오광주는 말한다. 오대구는 그제야 미소를 보이며 "그랬구나"라고 오광주를 위로한다.

오광주는 "내가 싫으면 엄마 안봐도 돼?"라고 묻고 오대구는 "그럼. 광주가 싫으면 엄마 안봐도 돼"라고 말한다. 오광주는 오대구를 꽉 끌어안고 "아빠, 미안해"라고 얘기한다. 오대구는 "아니, 광주 마음도 모르고 아빠가 미안하지"라며 오광주를 끌어안고 토닥인다. 다음날, 이혼서류를 접수하러 법원에 온 오대구는 배유란(이슬아)을 기다린다. 빈정거리는 배유란에게 대꾸하지 않고 오대구는 가자고 말하고, 두 사람은 공식적인 이혼 수속을 하러 간다.

한편 아침연속극 '맛 좀 보실래요?'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 35분에 SBS 채널에서 방송된다. 심이영, 서도영, 한가림 등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해당 드라마는 빠른 전개와 내용으로 시청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OST를 비롯해 동시간대 드라마 '나쁜사랑' 등 각종 다른 콘텐츠도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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