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해외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 급증한 데 따라 방역 상황 점검을 위해 방역전문가 협의회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중국과 유럽 등지에서 AI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으며, 올해 국내 도래한 철새가 지난해보다 11% 증가하는 등 국내에서도 AI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
학계와 현장 전문가 등이 참여한 이번 협의회에서는 현재 방역 상황을 진단하고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
특히 현재 시행 중인 축산차량 통제조치 등 방역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AI 반복 발생 지역이나 철새 도래지 주변을 비롯한 방역 취약지역에 대한 관리 방안도 논의했다.
농식품부는 "AI 발생 가능성이 높은 엄중한 시기를 맞아 특별 방역 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며 "전통시장과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을 통해 방역에 빈틈이 없도록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2/05 08:4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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