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5일 방송된 ‘아침마당’은 전국이야기대회 도전꿈의무대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지난주 패자부활전에서 1승에 성공한 고정우가 2승에 도전했다. 이에 새롭게 도전하는 4명의 도전자 김용남, 정재욱, 구한나, 김동화가 출연했다. 김혜영은 “다른 어떤때보다 면역력이 중요한 때다. 도전꿈의 무대 보시면서 박수 많이 치고 많이 웃으시면 면역력이 높아지지 않을까 싶다. 박수 많이 치시고 응원 많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황기순은 “마스크를 생활화해야 한다. 저는 집에서도 마스크팩을 꼭 한다. 마스크를 꼭 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날 방송에는 최고 득표수로 5승 가수에 성공한 가수 효성이 후배가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출연했다. 효성은 “물류센터에서 일하다가 10분동안 도전꿈의무대 보는 낙으로 살았었는데 기적적으로 도전꿈의 무대에서 우승해서 이 자리에 있는게 정말 꿈만 같다. 꿈인지 현실인지 모르겠다. 오늘 이 자리도 만만치가 않다. 더 떨린다. 노래방일은 아직까지 하고 있다. 사장님께서 오늘 방송하니까 일찍 들어가라고 해주셔서 몇시간 자고 이렇게 나왔다.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용남은 “비가오나 눈이오나 집배원으로 일하고 있다. 한여름 한겨울에도 오토바이에 편지와 택배를 싣고 골목골목을 누비며 소식을 전하고 있다. 이제는 동네 사람들 집에 숟가락이 몇개인지도 알 정도다. 20년 넘게 집배원을 하다보니 안좋은 소식을 전달할때도 있다. 그럴때는 미안하기도 하다. 언제나 저를 응원하고 힘이 되어주는 제 딸이 그만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33살이라는 꽃다운 나이에 황망하게 떠나버렸다. 더 큰 아픔은 올 3월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손녀딸이다. 너무나 불쌍하다. 엄마가 없이 살아갈 소년딸을 생각하면 잠도 안온다. 손녀딸이 씩씩하게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노래 부르겠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