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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좀보실래요' 이슬아, 짐 싸서 가출-심이영 "가지 마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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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맛 좀 보실래요?'에서 이슬아가 짐을 싸 집으로 나가자 심이영이 말린다.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5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62회에서는 배유란(이슬아)이 오대구(서도영)에 이혼하자 하며 자신의 인생을 저당잡히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강해진(심이영)은 오광주(장선율)를 방으로 데리고 가서 "엄마가 안 좋은 일 있으셨나봐"라고 위로한다.

"어른들도 실수하고 다 그렇거든. 광주야, 엄마도 지금 후회하고 계실거야"라고 강해진은 오광주를 달랜다. 오광주는 "아줌마, 나 진짜 나쁜 애인가봐요"라고 말한다. 그러자 강해진은 "그게 무슨. 광주가 얼마나 예쁘고 착한데"라고 말한다. 오광주는 "엄만데, 우리 엄만데. 엄마가 미워요?"라고 얘기하며 울먹인다.

강해진은 "광주가 나빠서 그런게 아니고 속상해서 그런거야. 엄마가 광주 마음 몰라주고 그러니까 속상해서"라고 말하고 오광주는 "그럼 나 정말 나쁜 애 아니에요?"라고 얘기한다. 강해진은 "광주가 나쁜 애면 아줌마가 왜 광주 좋아하겠어. 아줌마 진짜 광주 좋아해. 아줌마가 코코아라도 타 줄까? 광주 기분 확 좋아지게"라고 웃으며 광주의 뺨을 감싼다.

오광주는 그제야 미소를 보이며 "좋아요"라고 답하고 강해진은 코코아를 타러 거실로 나왔다가 소파에 홀로 앉아 있는 오대구에게 다가간다. 오대구는 "광주는요. 괜찮아요?"라고 묻고 강해진은 "광주 엄마 밖에서 무슨 일 있었어요? 그래서 광주한테 사과하는 게 좋을 것 같은데"라고 말한다. 배유란은 트렁크를 끌고 바깥으로 나가고 강해진이 부르는 말도 듣지 않는다. 강해진은 짐을 싸서 나가는 오광주 엄마 이슬아를 붙잡는다.

한편 아침연속극 '맛 좀 보실래요?'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 35분에 SBS 채널에서 방송된다. 심이영, 서도영, 한가림 등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해당 드라마는 빠른 전개와 내용으로 시청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OST를 비롯해 동시간대 드라마 '나쁜사랑' 등 각종 다른 콘텐츠도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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