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경기 과천시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유증상자 1명 나왔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2일 오후 8시께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사 대상인 유증상자 1명이 나왔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시장은 “북경주재원 배우자인 의왕시민이나, 설 연휴 때 과천 부모집에 들려 머물고 있다”고 덧붙혔다. 이어 그는 "감염 여부는 검사 결과가 확인대로 공개하겠다“며 "방역에 최대한 신경 쓰겠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증상자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 했으며, 자가격리조치 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자는 반드시 국번없이 1339 또는 보건소(02-2150-832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 했다.
아울러 ▲손바닥, 손톱 밑 꼼꼼하게 손 씻기 ▲기침할 땐 옷소매로 가리기 ▲기침 등 호흡기 증상자는 의료기관 방문 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 ▲의료기관 방문 시 의료진에게 해외여행력 알리기 등을 당부 했다.
한편 시 보건소는 의심환자와 일반환자를 격리할 수 있는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오전9시~오후까지와 착신을 통한 24시간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앞서 3명의 유증상자가 발생 했으나,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명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