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비디오스타'에서 희나피아 민경이 힘들었던 마음을 고백했다.
4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김나영이 특별 MC로 김숙의 자리를 메꾸게 됐다. 오늘은 소통 전문가 김창옥이 출연해 후니, 용이, 춘자, 희나피아 민경 등이 강연에 함께했다. 후니, 용이와 춘자는 결혼 때문에 부모님에 한 소리를 들었던 이야기를 공개하며 큰 웃음을 줬다.
이어 민경의 힘들었던 사연이 공개됐다. 민경은 '진짜 나'와 '보여지는 나'사이에서 느꼈던 혼란을 얘기했다. 이에 산다라박은 아이돌 선배로서 매우 공감했다. 민경은 "제가 아까처럼 춤을 추고 즐겁게 하다가도, 집에 가면 그런 힘든 생각이 드는거죠. 너무 어렸을 때부터 제 모습을 감추고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절 좋아해줄지 그런 훈련을 받았던 것 같아요"라고 털어놓았다.
결국 참아온 눈물이 터져버린 민경은 눈물을 닦으며 이야기를 이어갔고, 박나래는 "나는 민경 씨 그래도 춤출때 눈에서 그 똘끼를 봤어요"라고 말해 웃음으로 민경을 달랬다. 춘자는 "언제든 언니한테 전화해"라고 말했고, 민경은 눈물을 닦으며 웃었다. 산다라박 또한 해체 후 홀로서기 할때 굉장히 마음고생을 심하게 했다 얘기했다.
말을 이어가며 산다라도 울컥한 마음에 눈물을 보였고, 민경도 고개를 끄덕이며 산다라의 말을 들었다. 산다라박은 "활동 당시 생각했던 건 내가 이 팀에서 필요가 없구나 했어요. 스스로 멤버들보다 부족하고 피해가 간다 생각을 했기 때문에 즐기질 못했어요. 그러고 해체하고 나서 앞으로 뭘 해야할지 고민이 많아가지고 정말 부정적인 생각들을 많이 했어요"라고 고백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8시 30분 MBC every1 채널에서 방송된다. 김숙, 박소현, 박나래, 산다라박이 4MC로 출연하는 해당 방송은 매주 화제를 모으며 시청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회차에서는 스포츠 선수들이 출연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매 방송마다 출연자들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