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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웃집 찰스’ 영국인父와 한국인母 사이서 태어난 피터번트, 5개 방송국 오가며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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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4일 방송된 KBS1 ‘이웃집 찰스’에서는 영국에서 온 영어교육 방송인 피터 빈트가 소개됐다. 한국 생활 11년 차인 피터 빈트는 5개의 방송국을 오가며 바쁜 스케줄을 가진 방송인이다. 지적이고 젠틀한 이미지로 영어교육방송에서 주로 활약하는 피터는 이미지와 달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은 꿈이 있다. “뽀로로처럼 되고 싶다는 펭수”처럼 자신도 외국인 방송선배들처럼 유명해지고 싶다는 것이다. 피터는 아내 고서연씨와 함께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피터는 “한국생활한지 11년째다. 영어교육방송을 주로 하고 있다. 저는 딱딱한 영어 선생님보다는 재미있는 영어선생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KBS1 ‘이웃집 찰스’ 방송 캡처
KBS1 ‘이웃집 찰스’ 방송 캡처

시간만 되면 예능프로그램을 모니터하며 자신이 출연한 듯 대답하고, 애드립을 치는 피터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는 아내는 영국에서 만나 피터가 한국생활을 결심하게 만든 장본인이다. 인형같은 딸 엘리와, 시크한 아들 지오와 함께 단란한 가정을 꾸린 피터는 영국생활과 한국생활을 했던 아들이 한국식 교육에 힘들어 하고, 영어를 잊어버리는 게 걱정이다. 자신의 꿈을 접고 아이들 교육을 위해 영국으로 다시 돌아가야 하나 고민하는 가장이다. 그러나 이런 문제만 아니면 평생 한국에서 살고 싶다.

한국을 사랑하고, 영국역사보다 한국역사를 더 잘 아는 피터. 피터가 한국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데는 그만한 사연이 있다. 영국군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피터. 한국은 사랑하는 어머니의 나라이기 때문이다. 아버지가 암으로 돌아가신후 한국에서 함께 사는 어머니는 입담이 예능인 못지 않다. 평소 방송욕심을 내며 제 2의 박막례 할머니를 꿈꾸는 피터의 어머니. 드디어 엄마와 아들이 함께 하는 유튜브 콘텐츠<맘마보이>가 탄생했다. 맘마와 마마보이의 합성으로 작명한 맘마보이는 과연 몇 명의 구독자를 보유할 수 있을지 관심을 자아냈다.

피터는 평소 친한 방송선배 개그맨 김인석을 만나 자신의 꿈과 고민을 털어놓았다. 선배 김인석은 뜻밖에 피터에게 한가지 제안했다. KBS 코미디 프로그램 스탠드업 제작진과의 미팅을 주선하고 교육방송을 하던 피터쌤은 생각지 못한 코미디프로그램에 도전장을 내밀게 되었다. 그는 과연 공중파 진출로 롤모델 펭수처럼 유명해 질 수 있을까.

KBS1 ‘이웃집 찰스’는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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