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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드라큘라' 첫 대본리딩 보니…'이청아-서현' 동성愛 연기 '기대감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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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안녕 드라큘라' 대론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달 공개된 '안녕 드라큘라' 메이킹 영상에서는 첫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서로 인사를 나눈 출연진들은 화기애애하게 대본리딩을 시작했다. 김다예 연출은 "'안녕 드라큘라'는 저와 작가님이 자기반성, 위로를 전달하고 싶어서 열심히 만든 작품이다. 시청자분들뿐만 아니라 배우분들, 스태프분들 전부 다 마음의 치유가 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서현은 자신이 맡은 지안나 역할에 대해 "따듯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초등학교 선생님이다. 남들에게는 말하지 못하는 비밀을 안고 산다"면서 "유일한 가족인 엄마에게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게 하기 위해서 치열하게 노력하는 캐릭터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분위기가 굉장히 훈훈하고 따듯해서 리딩하면서 행복했다"고 미소지었다. 

'안녕 드라큘라' 캡처

드라마 작가 송미영 역을 맡은 이지현은 "세상 눈치 안보는 캐릭터다. 배우들이 모두 매력있고 사랑스러워서 흥미로운 드라마가 나올 것 같다"고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주빈은 "밴드 보컬 주서연 역을 맡았다. 음악에 대한 열정만큼은 엄청나고 또 솔직하고 긍정적인 모습이 사랑스럽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출연진들은 "기다려지고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따듯함과 감동을 준다고 생각한다", "한발 앞으로 나아가는 용기를 내고 있다"면서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대본리딩 때부터 배우들 다 훈훈한 모습이 묻어나네", "서현드라마 한번 빵~!!! 터저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녕 드라큘라'의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서현은 이청아와 헤어진 동성연인으로  출연한다. 이들은 연애 8년만에 결별한 상태. 

'안녕 드라큘라'는 인생에서 가장 외면하고 싶은 문제와 맞닥뜨리게 된 사람들의 성장담을 담은 옴니버스 드라마다. 2부작 드라마로 오는 17일 JTBC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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