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호주 시드니 차이나타운에서 한 중국인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호주 채널7 뉴스에서는 시드니 차이나타운 캠벨 스트리스 근처 한 일본 식당 앞에서 한 남성이 쓰러졌다.
이 거리는 시드니 중앙역과 시내가 연결되는 중심 거리로 알려졌으며 당시 중국인 남성은 심장마비로 가슴을 부여잡고 있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근처 있던 사람들은 아무도 도움을 주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구조대가 도착했을 때는 이 남성은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심폐소생술을 했으면 살았을 수도 있다는 보도로 더욱더 안타깝게 했다.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로 인해 중국인을 뛰어넘어 동양인 혐오 정서가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독일에 있는 한 학교에서는 교실 출입을 거부당한 사례도 있었다.
또한,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토트넘 손흥민 선수는 인터뷰 중 기침 한 번 했다가 신종 코로나 의심을 받는 상황도 생겼다.
뿐만 아니라 유튜버 국가비는 자신의 유튜브 영상을 통해 식당에서 ‘중국이 아니냐’ 등의 인종 차별 상황을 겪었다고 털어놓았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2/04 18:3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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