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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NOW] 손담비, ‘동백꽃 필 무렵’ 종영 후 “휴식 취하며 차기작 검토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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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동백꽃 필 무렵’으로 인생 캐릭터를 갱신한 손담비가 근황을 전했다. 

4일 손담비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톱스타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동백꽃 필 무렵’ 종영 후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면서 휴식 중이다”라며 “차기작도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지난 2007년 싱글 앨범 [Cry Eye]로 데뷔한 손담비는 ‘미쳤어’로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섹시한 퍼포먼스로 존재감을 각인시킨 그는 ‘아몰레드’, ‘눈물이 주르륵’ 등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손담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가수 활동과 함께 2009년 방영된 ‘드림’으로 배우로서의 행보를 시작한 손담비는 ‘빛과 그림자’, ‘가족끼리 왜 이래’, ‘유미의 방’, ‘미세스 캅2’에 출연하며 활약을 이어갔다. 하지만 큰 성과를 내지 못했던 그는 ‘동백꽃 필 무렵’으로 심기일전해 인생 캐릭터를 갱신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극중 맹하지만 누구보다 옹산에 대해 잘 알고 있는 향미 역을 맡은 손담비는 캐릭터 표현을 위해 뿌리 염색이 안된 머리를 하는가 하면, 손톱이 까진 모습을 표현하는 등 외적-내적으로 심혈을 기울였다. 향미의 복잡한 서사를 훌륭하게 소화해낸 손담비는 시청자의 공감과 호평을 이끌어냈고, 연기 도전 10년 차에 신인상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출연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도도해보이는 겉모습과 다른 엉뚱한 허당미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다방면에서 존재감을 자랑하고 있는 손담비가 선택할 차기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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