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극한직업' 소파의 기능은 물론 아름답게 복원시켜주는 작업 현장을 찾아갔다.
5일 방송되는 EBS '극한직업'에서는 '헌 것을 새것처럼!-필름 인테리어와 소파 수리'편이 방송된다.
한 번 사고 나면 오랜 기간 곁에 두고 사용하는 소파 역시 해를 거듭할수록 하나, 둘 고쳐야 하는 부분이 생긴다.
소파를 전문으로 수리하는 업체에서는 내려앉은 스펀지나 해진 천을 교체해주고 모양까지 변경해주는데. 아름다움은 물론 기능까지 복원시켜준다.
단순한 가구를 넘어 추억이 깃든 물건인 소파.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소파 공장 작업자들은 오래된 소파를 새 소파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앤티크한 디자인의 소파는 구하기가 힘들고, 워낙 고가이기 때문에 수리를 맡길 수밖에 없다는데! 이들은 소파 가죽을 다 벗겨낸 후 패턴 조각을 일일이 만든다.
그중 가장 중요한 작업은 가죽을 재단하기 전, 패턴 조각대로 ‘종이 가이드’를 만들어 재단하기 편하게끔 만들어 주는 것이다.
‘가이드’가 잘못 만들어지면 재봉을 아예 할 수 없기 때문에 40년 경력의 베테랑 작업자도 늘 주의를 기울인다.
오래 사용해 푹 꺼진 밴드와 스펀지를 보강하는 작업까지 꼼꼼히 마치고 나면 20년 된 소파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아름다운 소파가 탄생한다.
단순히 보기 좋은 모습으로 바꿔주는 것이 아니라 새것과 같은 상태로 복원시키기 위해 고된 일도 마다하지 않는 장인들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