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오나라가 드라마 종영 후 근황을 전했다.
4일 오후 소속사 후이엔터테인먼트 측은 톱스타뉴스와의 통화서 "오나라가 '99억의 여자' 종영 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영화 '카운트' 촬영을 준비 중이며, 이외에 다른 시나리오도 추가로 검토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오나라는 1997년 뮤지컬 '심청'으로 데뷔한 이래 오랫동안 뮤지컬 무대서 활동하다 2010년대 들어 매체 연기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드라마 '유나의 거리', '옥중화', '시카고 타자기' 등과 영화 '댄싱퀸', '사랑하기 때문에' 등으로 조금씩 이름을 알렸다.
그러던 중 2018년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의 정정희와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스카이캐슬)'의 진진희 역을 통해 엄청난 화제를 낳았다. '천년줌' 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젊은 층에서의 인기를 얻은 뒤 다수의 예능과 광고를 통해 꾸준히 활동했으며, 팬미팅을 성황리에 진행하기도 했다.
이후 KBS2 '99억의 여자'서 윤희주 역을 맡아 열연한 그는 현재 영화 '입술은 안돼요'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더불어 촬영을 앞둔 영화 '카운트'서 진선규와 성유빈, 고창석, 장동주, 고규필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영화 '카운트'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체육선생 시헌(진선규 분)과 주먹 하나는 타고난 반항아 윤우(성유빈 분)가 불공평한 세상을 향해 시원한 한 방을 달리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올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