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배우 표예진이 좋은 모습으로 대중 앞에 나서기 위해 열심히 자기개발 중이다.
4일 오후 소속사 팬스타즈컴퍼니는 톱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표예진의 차기작에 대해 "아직까지 정해진 작품은 없지만 계속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배우로서 여러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피아노와 영어를 배우며 자기개발 중"이라고 표예진의 근황에 대해 전했다. 그러면서 소속사 측은 "좋은 작품이 있다면 최대한 빨리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표예진은 대한항공 승무원 출신 배우로 유명하다. 데뷔 초부터 청아한 외모로 인기를 끈 그는 드라마 '결혼계약', '닥터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쌈, 마이웨이', '김비서가 왜 그럴까', 영화 '수상한 그녀'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종영한 SBS 드라마 'VIP'를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하기도. 백화점 상위 1% VIP 고객을 관리하는 전담팀 사람들의 비밀스러운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 'VIP'에서 표예진은 유일한 삶을 사는 의미였던 엄마를 잃은 후 박성준(이상윤 분)을 향한 마음이 더욱더 커진 온유리를 연기했다. 그는 프라이빗 스캔들의 중심에서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싸인 캐릭터로 매회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작들에서 상큼하고 발랄한 청춘 비타민으로 활약하며 눈도장을 찍었던 표예진은 ‘VIP’에서는 이전에는 볼 수 없던 애잔하면서도 악한 인물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을 얻었다.
이에 그해 열린 '2019년 SBS 연기대상'에서 여자 베스트 캐릭터상을 수상하며 향후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019년 하반기를 화려하게 장식한 표예진이 2020년 어떤 작품으로 대중 앞에 나설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