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걸그룹 네온펀치 소속사가 유튜브 계정을 해킹당한 가운데 소속사 직원이 답답한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3일 네온펀치 소속사 A100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에는 해외 축구 경기 관련 영상 4개가 게재됐다.
최근까지 네온편치 영상이 올라왔기에 더더욱 뜬금없던 해외 축구 영상들은 소속사가 유튜브 계정을 해킹 당한것으로 밝혀졌다.
같은 날 A100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주, 1월 31일 A100 계정이 유튜브 계정이 러시아 이름의 사람에게 해킹을 당했고, 현재 로그인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며 비공개처리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저희 계정으로 축구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고, 지난 주부터 유튜브에 연락을 해서 계정을 찾는 과정에 있는데, 미국 본사쪽에서 지원을 해주기 때문에 시간이 소요될 것 같다"며 "한시라도 빨리 복구해서 정상적인 운영을 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같은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네온펀치 소속사 직원입니다. 소속사 유튜브 계정 해킹에 관하여 설명하겠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진짜 해킹당했습니다 유튜브 계정 관리가 안됩니다. 러시아놈한테 당했고 아직 수익전환 한번도 안했는데"라며 "구글에 엄청 문의항의 메세지 보냈는데 답변이 늦네요. 지금 너무 슬픕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나마 불행중 다행은 성인물이 아닌 축구 하이라이트를 업로드 한다는 것인데 사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같은 상황이 그 새벽에 계정 공동 소유자로 들어가고 비번 바꾸고 저희를 소유자에서 제외하고 별 짓을 다했더라구요"라고 전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래서 휴대폰 보안이나 이메일 인증이 필요한데", "2중보안이 필요한 이유", "아니 웃을일은 아닌데 축빠라 축구영상올리는게 참 헛웃음나온다는.. 영상들 백업되어있지않나요??"등 걱정하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