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가세연, 김건모 아내 장지연 고소에도 "근거 있다"…남성과의 사생활 사진 공개

(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김용호 전 기자가 가수 김건모의 아내 피아니스트 장지연에게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당하자 입장을 밝혔다. 

3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충격단독] 김건모 법적 부인 장지연 진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장지연에게 고소를 당한 김용호 전 기자는 "제가 대표로 고소를 당한거지 '가세연' 전체가 고소를 당한 거다"라고 말했다.

김세의 전 MBC 기자는 "저도 고소를 많이 당해봤지만 이름을 명시한 적이 없는데 고소할 수 있는거냐"라고 말했다. 

강용석 변호사는 장지연의 고소에 대해 "허위사실로 고소한 건지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건지가 불분명하다. 그 부분을 명확하게 해야 한다. 거짓말이라고 하면 뭐가 거짓말인 건지"라고 말했다. 

김용호는 "장지연에 대해서는 애처로운 마음이 있었다. 남편 김건모에 대해 심각한 사건이 있으니까 그런데 지금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장지연의 언플을 보며 순수한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저는 장지연 이름을 말한 적이 없다"며 "김건모 전에도 유독 연예인들과 소문이 많았다. 예전에 다 제보를 받았었다"라며 장지연이 의문의 남성에게 안겨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김용호는 "제가 근거 없이 얘기한 것이 아니라 근거를 가지고 얘기한 것"이라며 "저 사진 속 남성과 결혼까지 생각한 사이"라며 휘성의 '너와 결혼까지 생각했어'를 불렀다. 이어 "2~3년 전 이야기다"라고 덧붙였다.

3일 김건모 측에 따르면 장지연씨는 최근 김 전 기자를 수사당국에 고소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출연하는 김용호 전 기자는 최근 한 강연회에서 김건모의 아내 장씨의 확인되지 않은 사생활을 주장했다. 

당시 김용호는 장지연을 연상하게 하는 표현을 쓰며 "남자관계가 복잡하다"며 "예전에 이병헌과 사귀었고 동거도 했다고 들었다"라고 동거남 존재를 언급했다. 김세의 전 기자는 "아는 분들은 많이 알텐데"라며 조성모의 '아시나요'를 부르기도 했다. 이에 장지연 측은 강연장 녹취록을 확보해 검토 후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