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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피디수첩)’ 보이스 피싱, 지금까지 이런 범죄는 없었다…‘감금부터 폭행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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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PD수첩(피디수첩)'이 보이스 피싱 업체를 조명한다. 방송에서는 보이스 피싱 조직에 몸 담았던 청년들의 인터뷰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4일 오후 방송되는 MBC 'PD수첩(피디수첩)'에서는 한국어만 할 줄 알면 기본 월 600만 원의 월급이 보장된다는 신의 직장이 있다고 말한다. 바로 보이스 피싱  업체다.

이날 'PD수첩(피디수첩)'에서는 '주 5일 근무, 고수익 보장' 등을 내세운 텔러마케터 구인 광고에 주목한다. '해외여행 결격 사유가 없는 성인 남녀'라는 지원 자격은 경제적으로 불안정한 2030세대 취업준비생들이 표적이다.

MBC '피디수첩(PD수첩)' 방송 캡처
MBC '피디수첩(PD수첩)' 방송 캡처

이 구인 광고를 보고 해외 취업에 나선 A씨는 보이스 피싱 조직에 끌려갔다가 중국에서 필사적으로 탈출한 20대다. A씨는 'PD수첩(피디수첩)' 제작진에게 보이스 피싱 영업 비밀을 털어 놓는다.

또한 'PD수첩(피디수첩)'에서는 보이스 피싱 총책 등 상부 조직원이 활동하는 주요 근거지로 유명한 중국으로 시선을 돌린다. 중국에 위치한 상부 조직에서는 청년들의 여권을 빼앗고, 구타와 폭력을 사용한다. 뿐만 아니라 끓은 커피포트 물로 온 몸을 지지는 등 잔혹한 행동을 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PD수첩(피디수첩)'에서는 진화하는 보이스 피싱 수법도 공개한다. 최근에는 검찰, 금융감독원 등 국가기관을 사칭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검사 신분증 위조, 체포영장 및 압수수색영장 등을 위조해 시민들에게 전송하고 있다. 최근에는 윤석열 검찰총장 사인까지 들어간 공문을 만들어 보이스 피싱에 이용했다고 알려지기도 했다.

MBC 'PD수첩(피디수첩)' 방송 캡처
MBC 'PD수첩(피디수첩)' 방송 캡처

이외에도 'PD수첩(피디수첩)'은 해외 보이스피싱 조직이 중국이 아니라 필리핀으로 무게 중심을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위엔화를 필리핀 화폐로 바꾸며 추적을 어렵게 하고, 공안의 감시가 있는 필리핀보다 상대적으로 추적에서 안심되는 필리핀을 새로운 거점으로 선택한 것이다.

'PD수첩(피디수첩)'이 공개하는 보이스 피싱 범죄 관련 에피소드가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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