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밥은 먹고 다니냐' 서정희 딸 서동주가 이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3일 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만능 엔터테이너 서동주가 출연했다.
13살 어린 나이에 홀로 미국 유학길에 오른 서동주는 미술 전공으로 힐러리 클린턴이 졸업한 웰즐리 대학교에 입학, 이후 수학 전공으로 변경해 MIT에 편입했다.
이후 아이비리그를 거쳐 샌프란시스코 로스쿨 과정을 마치고 미국 유명 로펌에서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서세원-서정희의 이혼 과정을 보며 힘들었을 텐데 가정을 지키자는 생각은 안 했냐는 김수미에 서동주는 "판단을 했다기보다 결과적으로 그렇게 된 것 같다.일부러 그런 길을 택해야지도 아니었다"고 답했다.
이어 결정적인 이혼 사유로 "너무 복합적인 게 많은데 저도 공부 열심히 하고 살았는데 막상 결혼해보니 나를 잃어가는 느낌이 들었다. 사회에서의 내가 없으니까 참다가 내 인생이 없어지는 느낌이고 내 인생을 찾기도 전에 기다리다 끝날 수 있단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한편 올해 나이 37세인 서동주는 지난 2014년 전남편과 이혼 후 최근 한국에서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