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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3’ 박현빈, ‘최종우승’ 이변 없어 “내게 무척 좋은 시간,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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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영권 기자) 박현빈이 '히든싱어3'에서 우승했다.
 
가수 박현빈은 9월 6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3'에서 자신의 히트곡 '곤드레 만드레', '샤방샤방', '앗 뜨거', '오빠만 믿어' 등을 열창하며 트로트 황태자 실력을 입증했다.
 
1라운드는 2007년 싱글 2집 수록곡 '오빠만 믿어'로 꾸며졌다. 결국 '박현빈 같지 않은 목소리'로 40표를 받은 '기획사 대표 박현빈' 안희재가 첫 탈락자로 선정됐다. 3번에 있던 박현빈은 3표를 얻으며 최저표를 얻었다. 하지만 4번과 5번이 각각 4표를 얻으며 안심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
 
2라운드의 경연곡은 2006년에 발매된 1집 수록곡 '곤드레만드레'. 1라운드와 같이 출중한 모창능력자들의 실력에 패널들의 의견이 엇갈렸다. 탈락자는 31표를 받은 '트랜스포터 박현빈' 황보연이었다. 박현빈은 줄리안이 지목한 1표만을 획득하며 순항을 예고했다. 
 
‘히든싱어3’ 박현빈 / JTBC ‘히든싱어3’
‘히든싱어3’ 박현빈 / JTBC ‘히든싱어3’


2010년에 나온 싱글 4집 타이틀곡 '앗! 뜨거'를 미션곡으로 3라운드가 시작됐다. 모창능력자들의 얼굴과 목소리가 모두 공개됐고, 그들은 박현빈과의 인연을 풀어 놓으며 감동을 선사했다.
마지막 라운드를 끝낸 박현빈은 "큰 차이로는 못이겼을 것 같다"며 조심스레 자신의 승리를 점쳤다. 마지막 라운드 곡이 그 어떤 곡보다 자신있었던 '샤방샤방'이었기 때문. 박현빈은 100표 중 총 59표를 획득해 우승하는데 성공했다.
 
MC 전현무는 "원조 가수의 내공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며 박현빈 실력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박현빈은 "오늘 출연하기 전까지는 이 정도인지 몰랐다"며 "저와 제 노래를 좋아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 감동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히든싱어3’ 다음주 예고편에서는 플라이투더스카이의 가수 환희가 출연해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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