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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 전원책 “신종 코로나? 우한 폐렴이라고 하면 되는데 중국 눈치 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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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3일 방송된 MBN ‘판도라’에서는 전원책 변호사, 탁석산 철학자, 김기식 더미래연구소 정책위원장이 출연했다. 판도라에 첫 출연한 김기식 위원장은 더미래연구소에 대해 설명했다. 더미래연구소는 더불어민주당(설립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내 정책의견·정치행동그룹인 ‘더좋은미래’ 소속 국회의원들이 가치와 비전, 대안을 중심으로 정치를 변화시키겠다는 취지에서 연구기금을 각출하여 만든 독립 씽크탱크이다. 당내 연구소와 무관하게 국회의원들이 개인적으로 연구소를 설립하는 경우는 있어도, 여러 국회의원이 모여 공동으로 민간 연구소를 설립한 최초의 사례이다. 2015년 3월, 창립식 이래 역대 이사장으로는 1대 최병모(법무법인 양재 변호사), 2대 정현백(전 여가부 장관)이 있었고, 2017년부터 현재까지 정세현(전 통일부 장관)이 3대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MBN ‘판도라’ 방송 캡처
MBN ‘판도라’ 방송 캡처

이날 방송에서 전원책 변호사는 “우한폐렴이라고 하면 되는데 중국 눈치를 보는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라고 부른다. 국민 건강, 생명과 연관된 문제니까 전 세계 관심이 다 여기 쏠려있다. 온 국민 시선이 모여드니까 총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이에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문 정부의 구명줄이다”라는 판도라를 열었다. 전원책 변호사는 “우한 폐렴이 총선 직전에 벌어져 정치 지형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총선의 대형 이슈는 경제다. 한국 경제는 어려운 상황이다. 문 정부도 위기 봉착을 감지했을 것이다. 거기다 검찰 경찰 간의 대립에 대한 비판이 높아진 상황인데 코로나 이슈가 터지면서 이슈가 다른쪽으로 넘어갔다. 이젠 국민들의 관심이 정치도 경제도 아닌 우한 폐렴이다”고 말했다.

김기식 위원장은 “한편에선 위기이고 한편에선 잘 수습한다면 기회일 수 있다. 예를 들어 노무현 대통령 시절 사스가 창궐했는데 아주 잘 대처해서 확진자가 1명도 안 나왔다. 그런 리더십을 잘 발휘한다면 문 정부에 기회일 수 있긴 하다. 그런데 이런 재난적 상황을 너무 그렇게 정치적으로 해석하시면 안될 것 같다”고 말했다.

MBN ‘판도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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