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강형욱이 김숙, 송은이, 김용만, 정형돈, 민경훈 5MC를 개에 비유했다.
3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뇌섹시대’에 스며들기 위한 상식 아웃사이더들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 게스트로는 ‘개통령’ 강형욱이 등장했다. 5MC의 질문 세례가 이어지고, 개가 뽀뽀하는 반전 이유와 개들도 SNS를 한다는 충격 증언 등 재미있는 이야기가 차례로 등장했다. 문제도 모두 동물 문제로 마련돼 5MC는 강형욱에만 의지하는 상황을 연출했다. 개에 대한 기상천외한 문제까지 등장해 끝내 그에게 부담을 줬고, 계속 되는 가수 박완규와의 쌍둥이설에 ‘천년의 사랑’을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강형욱은 옥탑방 5MC의 개상을 진단하기도 했다. 김숙은 시츄에 비유했다. 그 모습이 매우 닮아 공감을 일으켰다. 정형돈은 “누나 셀카 언제 찍었어?”라고, 민경훈은 “한 5촌은 되겠다”고 놀렸다.
정형돈과 비교된 개의 종은 슈나우저였다. 생김새보다는 머리가 좋고 스포츠를 잘 하는 성향이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언급한 것이었다. 또 “관리 못하면 살 엄청 찐다”고 덧붙였다.
송은이는 요크셔테리어에 김용만은 퍼그에 민경훈은 셸티(셰틀랜드 쉽독)에 비유했다. 이에 정형돈이 “(다들 닮았는데 나만) 얼굴이 안 닮았다. 저도 닮은 거 하나 얘기해 달라”고 요청했고, 강형욱이 차우차우라고 답해 그 사진을 보고는 “(그냥) 슈나우저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KBS2 집단지성 지식토크쇼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