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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사재기로 역전 노리다…"KF94 마스크 5000만원 사기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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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폐렴)를 이용해 일부 업자들이 마스크를 사재기 하고 있는 가운데 한 업자가 사기를 당한 후기를 전했다.

지난 30일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KF94 마스크 사기 당했습니다 5000만원"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작성자는 "(거래처가)대전으로 오라고 했다. 회사 안에 출입이 안 되니 허가받은 화물운송 업체만 올 수 있다고 하길래 운송 업체 영업 허가증이랑 명함을 보내줬다"며 "이후 팩스로 (거래처) 사업자 번호를 받고 사업자 등록증, 영수증이랑 세금계산서를 팩스로 보내서 받았다"고 말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이어 "물건 영상 통화를 하자고 했다. 아니면 내가 가고 있으니 가서 입금하겠다고 하니 그렇게 XX를 하더라. 없는 돈 있는 돈 장인에게 손 벌려 5천만원 입금을 했더니 말도 안 되는 핑계를 대면서 물건이 더 있는데 한꺼 번에 안 나가면 그 전에 물건도 줄 수 없다 하여 그것까지 결제하게 만들더니 결국 돈이 없어서 결제가 안 되자 (거래처에서) 잠수를 탔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기를 당하고 오는 길에 다른 분들이 조심하라는 글을 봤다. 몇 번이나 찝찝해서 그만 두려다가 워낙 물건이 귀하고 단가도 좋길래 고민 했던 게 제 인생을 나락으로 떨어뜨렸다"며 "아침부터 마누라, 갓난 아들 데리고 먹고 살겠다고 대전 바닥에서 돈 넣고 기다리다 이제 집에 와서 글을 쓴다. 단 돈 만원도 안 남고 대출 받고 장인어른께 잠시 빌리고 오늘 밤에 (돈) 넣어 놓겠다 큰 소리 치고 나니 살아갈 힘이 없다"고 하소연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사기꾼 XX들. 전용 훈육 기관 만들어서 패야 된다", "사기공화국 답구만", "잘됐다", "사기의 나라", "이래서 중고는 팔기만 하고 사지 않는다", "모든 사기는 욕심으로부터 시작된다", "저거 잡아도 돈 없다고 하면 답도 없는데", "이건 네가 XX이야. 왜 사재기를 할려고 그래" 등의 반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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