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현장]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정우성 “김용훈 감독, 현장에서 필요한 미덕 갖추신 분”

  • 이창규 기자
  • 승인 2020.02.03 16:52
  • 댓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창규 기자]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출연진들이 작품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서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전도연, 정우성, 윤여정, 신현빈, 정가람, 김용훈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일본 작가 소네 케이스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은 짐승들'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이다.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신인감독과 작업하게 된 것에 대해 전도연은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재밌었다”면서 “많은 배우가 나오는데다 전부 좋은 배우들이 캐스팅돼서 감독님이 잘 소화하실 수 있을까 걱정이 됐는데, 결과물 보니 감독님이 고생하신 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정우성은 “신인 감독들이 자신이 구현하고자 하는 부분을 완벽히 그려내려고 하는 의지만 있다면 현장에서 배우들과 벽이 생길 수 있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감독님은 현장에서 여유를 갖고 잘 지켜보신 거 같다. 저와의 첫 촬영에서는 당황스러울 수도 있었을텐데, 차분히 배우들과 소통하면서 작업했다”며 “큰 미덕을 갖고 현장에 나타나신 분”이라고 김용훈 감독에 대해 극찬했다.

배성우는 “대본을 받고 재미있게 읽었다. 그리고 감독님과 미팅할 때 소설책을 건네주셔서 그걸 읽으면서 더 빠져들게 됐다”며 “감독님이 연출만 처음이지 현장에 오래 계셨던 분이라 크게 적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신현빈은 “시나리오가 강렬하게 다가왔다. 이미 캐스팅이 완료된 상황에서 들어가게 되어 걱정도 되고 부담도  됐지만 즐겁게 작업했다”고 전했다. 정가람은 “평소에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기뻤다”며 “현장에서 감독님께 많이 의지했다. 감독님이 신인끼리 힘내보자고 하셔서 더욱 편하게 다가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은 짐승들'의 개봉일은 2월 12일이다.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