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에버글로우(EVERGLOW) 시현, 예능 목표? "'런닝맨' 유재석 다음은 '아는 형님' 서장훈"

(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에버글로우(EVERGLOW) 시현이 '아는 형님' 서장훈과 짝꿍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에버글로우(이유, 시현, 미아, 온다, 아샤, 이런) 첫 번째 미니앨범 ‘레미니선스(reminiscenc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앞서 시현은 지난해 11월 방송된 SBS '런닝맨'과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 출연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시현은 "'아디오스' 활동이 끝나고 나서 좋은 기회로 '런닝맨'과 '대한외국인'에 출연했다. 대선배님들과 함께 방송에 출연하면서 많은 것들을 배웠다. 처음으로 연말 시상식에도 참가할 수 있게 돼서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 '런닝맨'에 나간다고 했을 때 기쁜 마음도 있었지만 재미있어야 하는 프로그램이고 잘해야 되니까 부담감도 컸다"며 "촬영해보니까 선배님들께서 정말 잘 챙겨주시고 저를 아는 사이처럼 대해주셔서 별 어려움 없이 즐겁게 촬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시현은 앨범 발매 전 공백기에 "예능감을 키우기 위해 예능 모니터를 열심히 했다"고 밝히며 "선배님들을 보면서 '어떻게 해야 예능에 나가서 말도 잘 하고 재밌을 수 있을까'에 대해 많이 연구했다"고 알렸다.

이어 "유재석 선배님을 정말 뵙고 싶었는데 '런닝맨'을 하면서 이루어서 굉장히 좋다"며 "'아는 형님'을 보면서 서장훈 선배님과도 한번 짝꿍이 돼서 재밌는 방송을 하면 어떨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레미니선스'는 지금껏 공개된 적 없는 에버글로우의 스토리와 서사를 처음으로 표면에 드러낸 앨범으로, 그룹의 시그니처인 강렬한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음악적 성장을 통한 에버글로우의 무한한 가능성을 모두 담아냈다.

타이틀곡 '던던(DUN DUN)'은 가슴을 울리는 강력한 브라스가 매력적인 곡으로, 당당하고 주체적인 이 시대 사람들의 모습을 대변하는 가사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에버글로우 특유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만났다.

수록곡으로는 자신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당당히 맞서 싸워나가는 요즘 세대를 대변한 '살루트(SALUTE)', 강한 누군가와 보이지 않는 싸움을 하고 있는 그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매혹적인 곡 '플레이어(PLAYER)', 지금껏 공개된 적 없는 에버글로우의 스토리와 서사가 서서히 공개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노 라이(No Lie)'까지 총 4곡이 담겼다.

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레미니선스'를 발매하는 에버글로우는 타이틀곡 '던던'으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