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 "폴리아모리(다중연애)처럼 다수의 연애 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최근 폴리아모리(다중연애)가 논쟁적인 주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남태현이 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지난해 4월 유튜브 채널 코스모폴리탄 코리아에는 "폴리아모리! 여러명을 동시에 사랑하는 거 가능? "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남태현은 "방금 들었는데 폴리아모리가 복수의 사랑이라는 뜻의 말이다. 내가 마음에 드는 상대가 폴리아모리스트라면 사실 지금 생각으로선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 같다. 여태까지 그렇게 살아본 적이 없고 연애는 당연히 한 사람이랑만 하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사람이랑 연애하면 우린 그거를 범죄, 어떻게 보면 간통이라는 죄도 있었고 그런거에 익숙해져있기 때문에 당장 나도 할 수 있다고 쉽게 결정 못 할 거 같다"고 덧붙였다.

남태현은 "하지만 세상은 굉장히 빠르게 바뀌고 있으니까 진보적인 형태의 연애나 방법도 나오는 거 같다"면서 폴리아모리가 가능하냐는 질문에 "지금 당장은 힘들 수 있겠지만 일주일 동안 치킨먹을 수 없는거처럼 그렇게 다가가면 이해가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또한 "사랑을 연애를 그런식으로 정의를 내리는 사람들한텐 (폴리아모리가) 효과적인 방법같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연인과 헤어지는 이유중 하나가 권태기다. 나도 연애를 할 때 좋아하는 마음은 똑같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본연의 모습이 나온다. 마음은 같으나 행동이 달라질 수 있다. 그거를 너무 서운해하고 불안해하는 상대가 있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마음이 그대로인데 갑자기 일이 많아져서 그런건데 싸우게 된다. 그래서 새로운 발상으로 폴리아모리스트처럼 다수의 연애를 하는것도 나쁘지 않겠다 생각했다"고 전했다.

폴리아모리는 한 사람하고 사귀는게 아니고 서로 합의하고 다자연애하는것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