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크레용팝 웨이가 애플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진이 유출됐던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웨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웨이랜드'에 "공식아이폰센터 직원에게 폰사진 유출당한 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웨이는 "한번은 이런 적이 있었다. 아이폰이 물에 빠져서 공식센터인 곳중에 한 곳을 갔다.무사히 리퍼를 받고 집에 돌아오고 나서 몇 주 뒤에 봤는데 안쓰던 지메일이 있었다. 그 지메일을 오랜만에 한 번 씩 살펴보는데 보낸적 없는 메일이 있는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물에 빠졌던 휴대전화에 있는 사적인 사진 하나가 어딘가의 메일에 보내져 있는거다. 이 메일을 쓰지도 않는데 왜 이게 있지 싶어서 보니까 사진 전송일이 휴대폰이 물에 빠져서 리퍼를 받은 그 날짜였다"고 털어놨다.
웨이는 "이게 누구겠어요 수리기사잖아요. 공식 센터인데"라며 어이없어했다.
이후 공식센터에 전화해 해당 직원과 1대1로 얘기를 할 수 있게 되어 찾아갔지만 웨이는 해당 직원으로부터 "나는 아니다 모르는 일이다"라는 대답이 돌아오자 괘씸했다고 전했다.
이에 웨이는 "제가 이거 녹취하고 있고 아니라고 하셨으니까 경찰서 가도 되겠냐했더니 바로 죄송하다 했다"고 말했다.
웨이는 고정댓글을 통해 "여러분 진짜 소오름이지 않나요 공식센터에서.. 지금생각해도 끔찍하네요. 모두 수리하실때 폰 개인정보 조심하시구 좋은주말 보내세요"라고 당부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충격을 금치못하며 "공식센터에서 어떻게 그러냐..진짜 양심도 없지", "고객의 자료를 함부로 손대다니", "사진을.. 유출하는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