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한끼줍쇼' 태사자 김형준이 택배 회사 광고 모델 자리를 두고 적극 어필했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태사자와 NRG가 밥동무로 출연해 고양시 설문동에서 한 끼 도전에 나섰다.
이날 MC 강호동이 태사자 공식활동 기간은 언제였냐고 묻자 김형준은 "1997년부터 2001년까지 4년 활동했다"고 답했다.
짧았기에 더 아쉽고 그리웠던 태사자. 김형준은 앞서 JTBC '슈가맨3'에서 그동안 택배 기사 생활을 했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직접 택배를 한 거냐는 이경규에 김형준은 "지난 1년동안 3만 개정도 했다.영등포쪽에서 했다. 자기 차로 아르바이트처럼 하는건데 낮에도 하고 밤에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기억에 남는 택배로 "무거운 고양이 사료, 고양이 화장실, 물 들고 6층 올라가면 힘들긴 한데 가끔씩 보면 문 앞에 음료수 같은 걸 놔두고 메모지에 '택배 기사님들 고생하십니다' 이럴때 뿌듯했다"고 밝혔다.
강호동은 "중요한 건 회사가 크잖아요. 이제 형준이가 광고 모델이 되느냐 안되냐다"라고 말하자 이경규는 "같이 해야겠네 진작 얘기해야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형준은 "저도 얘기가 없어요 아직"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