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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 20살 때 과거 증명사진 공개 '과거와 현재비교'…금발 엘프의 풋풋한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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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배우 안재현이 과거 증명사진으로 추억을 소환해 화제다.

2일 안재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살 민증사진"이라는 글과 함께 14년 전 찍은 증명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안재현은 현재와 사뭇 다른 20살 때 모습이다. 과거의 그는 층을 내서 가벼운 헤어스타일과 강렬한 아치형 눈썹까지, 상남자의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끈다.

안재현 과거-현재 / 인스타그램
안재현 과거-현재 / 인스타그램

하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공통점은 높게 솟은 콧대와 매력적인 눈매는 여전하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팬들은 "귀여워요", "기여웤ㅋㅋㅋㅋㅋ", "모태미남", " 너 정말 귀엽다", "아이고 오빠 잘생겼어여", "안 늙으셨네요" 등 폭발저개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상반된 반응이 눈길을 끈다. "포기해라.재기 불능아니야?", "그냥 조용히 보내는게 좋을듯..", "저 얼굴을 엘프라 하는거야??", "가벼운 남자로 바뀌었어.. 이미지가 미안..", "잘 지내시는 거 맞죠??"라는 등 반응을 보였다.

안재현은 지난 1월 종영한 MBC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오연서와 함께 호흡을 마쳤다.

오연서는 "더운 한여름에 시작해서 한겨울이 됐는데, 믿기지 않는다. 6개월간 너무 수고 많았다"고 소감을 전했고, 안재현은 마지막 인터뷰에서 "길고 길었던 6개월의 시간이 끝났고, 지금 마지막 장면을 찍었는데, 처음엔 더웠고, 지금은 춥고 많은 스탭분들과 배우분들이 저로 인해서 많이 많이 고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늘 미안하게 생각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이어갔다.

오연서는 "제 개인적으로 힐링도 많이 된 역할이다. 그리고 6개월 동안 고생한 스태프, 열정 넘치게 연기한 배우분들 고생했다"고 말했다.

MBC '하자있는 인간들'은 지난 달 1월 16일 총 32부작으로 종영했다. 시청률은 2.9%로 씁쓸한 종영을 맞이했다. 이 드라마는 구혜선과 이혼 논란에 휩싸인 안재현 리스크로 우려 속에서 시작했다. 그러다 방영 초반 배우 차인하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배우들 모두 큰 아픔을 겪었다. 명랑 만화를 연상하게 하는 연출, 통통 튀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이 부담없이 다가갈 수 있는 작품이었지만 아쉬운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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