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미스터트롯'에 출연 중인 신인선이 주목 받으며 그가 과거 언급한 '루머'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 중인 신인선은 아버지가 신기남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주목 받았다. 신인선의 할아버지는 신상묵으로 일제강점기 당시 독립 운동가들을 고문한 헌병 오장으로 친일파다. 친일인명사전에 등록되기도 했다.
신인선은 '미스터트롯' 첫 출연 당시 자신의 아버지가 4선 국회의원 출신 신기남이라는 사실을 털어 놓았다. 동시에 "아버지 아들로 사회생활을 하면서 힘들고 비참했던 경우가 굉장히 많았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또한 '미스터트롯' 신인선은 "아버지의 모든 루머와 잘못된 사실들을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히기 위해 나왔다. 너희들이 그걸 '봤냐고'를 준비했다"며 첫 무대를 선보였고, 올 하트를 받았다.
신인선의 아버지 신기남의 경우 과거 아들의 로스쿨 합격 등과 관련해 부당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신기남 측은 "상담을 하기 위해 찾아간 것"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또한 신기남 전 의원은 2004년 아버지 신상묵의 친일행적이 알려진 이후 열린우리당 의장직을 사퇴하기도 했다.
'미스터트롯'에 출연 중인 신인선의 가족사가 재조명되며 네티즌들의 반응도 양분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신인선 다시 봤어요", "신인선 진짜 신선한 무대다", "신인선 센스있네", "응원합니다", "열심히 사는 듯", "조상 덕 안 보는 것 같은데"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친일파 핏줄을 쉴드치네", "무대는 좋았는데 친일파라니", "솔직히 씁쓸하네요. 친일파 아들은 4선 국회의원, 그 손자는 TV 나와서 활약하고", "친일파 내용이 루머라면 해명해주세요"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