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우아한 모녀’가 종영까지 몇부작 남지 않은 가운데, 김흥수가 차예련을 구하기 위해 최명길과 만났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2 ‘우아한 모녀’에서는 구해준(김흥수)과 캐리정(최명길)이 대면한 모습이 그려졌다.
구해준은 캐리정에게 “캐리님 복수 이해합니다. 캐리님이 휘두르는 칼 얼마든지 맞아줄 준비가 돼있어요. 그러니 캐리님이 직접 휘두르세요. 제니스 희생양 만들지말고”라고 부탁했다.
이를 들은 캐리정은 “희생양? 구본이 뭐라고 제니스와 내 사이를 그런 식으로 말하지?”라고 되물었고, 구해준은 “한때 제니스를 사랑했던 사람으로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제니스 손목에 스스로 수갑을 차게 만드는거죠? 후원자는 맞나요?”라며 화를 억눌렀다.
캐리정은 “나도 당황스럽고 마음 아파. 제니스 다칠까봐 토론토로 가라고 한 사람은 나야. 그런데 다시 자기 발로 걸어들어올 줄이야. 제니스에 대한 마음 그대로에요?”라고 물었다. 구해준은 캐리에 대한 대답 없이 “캐리님도 제니스 많이 아끼는 것 같은데 다시 토론토로 보내주세요”라며 부탁했다.
이에 캐리는 고소 취하부터 해야 제니스를 만날 수 있다고 이야기했고, 이에 구해준은 아버지 구재명과 다시 이야기 해보겠다고 약속했다.
총 100부작 드라마로 종영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우아한 모녀’는 매일 오후 7시 50분 KBS2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