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복면가왕' 아메리칸 핫도그 정체가 '미스트롯' 정미애로 밝혀졌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4연승에 도전하는 ‘낭랑18세’와 이를 막기 위해 출격한 복면가수 4인의 무대가 펼쳐졌다.
아메리칸 핫도그의 정체는 '미스트롯' 정미애였다. '미스트롯'에서 최종 2위를 차지한 그는 15년만에 다시 가수의 꿈을 이룬 희망의 아이콘이다.
정미애는 무대에 오른 소감으로 "복면가왕은 가수들이 설 수 있는 대단한 무대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여기 선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고 전했다.
MC 김성주는 "정미애씨에게 깨고 싶은 편견이 있냐고 물었더니 송혜교를 잊어달라고 했다. 트로트계의 송혜교라고 소개하는 곳이 많다.송혜교를 제발 잊어달라고 했는데 왜 그러신거냐"고 물었다.
정미애는 "모 프로그램에 나갔는데 노홍철씨가 살 빼니까 송혜교 닮았다고 한마디했는데 주위에서 계속 그 얘기를 했다. 얼마전엔 해피투게더 나갔다가 이틀동안 실시간 검색 1위했다"면서 "계속 욕 먹었다. 이제 잊어달라"고 부탁했다.
김현철은 "뭐라고 표현해야 될지 모를정도로 숨은 진주를 발견했다. 트로트뿐만 아니라 모든 장르에 능통하신 분이다. 앞으로 트로트만 하지 말고 모든 장르에 도전해도 성과를 보실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