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국민여론 분위기를 여론조사 결과를 통해 전했다.
3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신종 코로나, 현재상황(전병율)’, ‘마스크 한 장에 만원?(박종한)’. ‘[정치토크] 신종코로나, 중국인 입국제한, 안철수 신당(강훈식, 신보라)’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된 지 3월 말이면 꼬박 3년이 된다. 김형오 자유한국당 공관위원장이 “3년이 지나면 낭패를 볼 것”이라는 등 지지층에서 3.1절에 사면 혹은 형 집행 정지를 요구하는 가운데, 이와 관련된 여론조사를 리얼미터에서 추진했다.
리얼미터는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 관련 공감도’ 여론조사를 진행, 지난달 31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3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였다.
그 결과 옳지 않다는 반대 의견이 56.1%로 나타났고, 석방하는 것이 옳다는 찬성 의견이 39.3%로 나타났다. 반대 의견이 대략 17%포인트가량 높다. 여전히 석방에 부정적인 의견이 높게 나타난 것이다.
이택수 대표는 “역시 지역별로는 수도권, 호남지역은 반대 의견이 높았다. 옳지 않다는 의견이 높았고. 대구 경북 지역과 보수층 60대 이상, 한국당 지지층에서는 또 석방하는 것이 옳다는 의견이 한 60% 안팎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작년에는 석방 찬반으로 물었었는데 반대 의견이 62%로 이번 조사, 부정적인 의견보다 6%포인트가량 더 높았었다. 그때보다는 부정적인 의견이 조금 줄어든 셈이다. 또 찬성 의견. 석방 찬성 의견이 34.4%였었는데 이번에 석방하는 것이 옳다는 의견이 39%로 한 5%포인트가량 이번 조사에서는 높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